무무키의 개발일지
어떤 분야의 개발자로 나아가야 할까?(2) 본문
이전에 적었던 어떤 분야의 개발자로 나아가야 할까?(1)에서 개발의 분야에 대해 정리했다.
내 장점, 좋아하는 것 등등을 고려했을 때 내게 좁혀진 분야는
프런트 엔드와 인공지능이다.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프런트 엔드>
- 무언가 조립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프런트엔드가 적성에 맞을 수 있다는 글
- 공부하고 코딩한 결과가 바로바로 보인다 (동기부여적 측면)
- 가장 공부를 적게 하고 취업이 잘되는 분야 (하지만 전문성이 필요하다)
- CSS를 간단하게나마 경험해 봤을 때 재밌게 했던 기억
하지만 수요도 많은 만큼 전문성과 차별성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원래 내 학과와 관련된 직무인 경영기획에 응용하여 웹서비스까지 만들 수 있는 기획자가 되면 어떨까?
프런트 엔드는 뭔가 경영 기획 쪽에 추가로 공부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
- 창의력과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창의력이 높은 편)
-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잘했다 (그저 안 좋아했을 뿐)
- 수학 머리는 좋다고 자주 들었다. 영재반, 경시대회 등을 했었다.
미적분 공식 하나가 이해 안 돼서 선형대수학까지 파고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 컴퓨터 비전에 관심이 있었다. 원래 관심 있던 분야인 드론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관심이 간다.
하지만 비전공이 가장 시작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석사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고 수학적 지식이 많이 중요하다.
문과를 졸업했고, 대학교 때 배운 선형대수학은 사라진 지 오래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공지능을 선택하기엔 너무 안일하고 단순한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 대학원에 곧 진학할 친구가 말하길- 스텝을 차근차근 열심히 밟아간다면 비전공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AI와 개발자는 조금 다르다- 이론이 되게 중요하다(이게 왜? 가 중요)-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 프로젝트가 중요하다
두 개의 분야에 대해서 조사하고 고민하던 중 포스코 ai bigdata 아카데미라는 국비지원 과정을 발견했다
https://youth.posco.com/posco/edu/index.php?mod=academy&pag=academy01
국비지원과 부트캠프는 광고로도 많이 접했었지만 실제로 해볼 생각은 많이 없었다.
왜냐하면 주로 6개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듣는다고 해서
과연 비전공과 전공의 틈을 메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몇백만 원의 돈을 내고서 듣기엔 그만큼 괜찮은 커리큘럼과 후기를 가진 곳이 드물었다.
또한 아직 나는 완전히 내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이기에 그저 내게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
몇백만 원 또는 그 이상의 돈, 6개월 이상의 시간을 쏟기엔 아까웠다.
하지만 이 과정은 3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과정에 AI, 빅데이터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커리큘럼이었다.
그래서 좀 더 이 과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일기 > 개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과연 비전공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0) | 2023.04.13 |
---|---|
Css코드를 사용해 페이지를 꾸몄던 경험 (0) | 2023.04.12 |
어떤 분야의 개발자로 나아가야 할까?(1) (0) | 2023.04.12 |